유가, 美 증시 강세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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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 대비 2.26달러, 3.06% 상승한 배럴당 76.01달러를 기록했고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39달러, 3.03% 오른 81.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 역시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배럴당 80.82달러로 2.64달러, 3.38% 뛰었다.
이 같은 유가 상승은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최대 은행인 HSBC의 상반기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 파리바의 2분기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31% 오르며 유럽 금융기관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또한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미국의 7월 제조업 지수(55.5)가 시장 예측치(54.5) 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S&P 500 지수는 전주 대비 24.26p(2.2%) 상승한 1125.86을, 다우존스산업지수는 208.44p(1.99%)오른 10674.38을 기록했다.
미 달러환율이 약세를 보인 것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6% 하락한 1.318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이날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 대비 2.26달러, 3.06% 상승한 배럴당 76.01달러를 기록했고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39달러, 3.03% 오른 81.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 역시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배럴당 80.82달러로 2.64달러, 3.38% 뛰었다.
이 같은 유가 상승은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최대 은행인 HSBC의 상반기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 파리바의 2분기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31% 오르며 유럽 금융기관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또한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미국의 7월 제조업 지수(55.5)가 시장 예측치(54.5) 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S&P 500 지수는 전주 대비 24.26p(2.2%) 상승한 1125.86을, 다우존스산업지수는 208.44p(1.99%)오른 10674.38을 기록했다.
미 달러환율이 약세를 보인 것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6% 하락한 1.318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