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이번주는 대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삼성그룹과 현대·기아차 그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삼성그룹 먼저 알아보죠. 네. 우선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500명 더 늘릴 계획인데요. 당초 삼성그룹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는 4천명 정도였는데요. 예정보다 500명 더 추가로 뽑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은 상반기에 채용한 3천500명을 합쳐 올해 모두 8천명을 대졸 신입사원을 신규 채용하게 됩니다. 지난해 대비 23% 늘어난 규모입니다. 네. 정말 채용 규모가 많이 늘어난 모습인데요. 신입사원 뿐 아니라 경력사원 채용도 함께 이뤄진다고요. 네. 경력사원은 4, 5급 사원 즉 고등학교와 전문대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데요. 채용 규모를 예정보다 각각 1천명, 1천500명 더 늘려 잡아 올해 총 2만2천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는 당초 전체 채용 목표 대비 3천명 더 추가된 것으로, 지난해 전체 채용규모인 1만5천200명에서 44% 늘어난 수입니다. 삼성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채용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상반기 주력 전자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과 투자확대로 인력 추가 수급이 불가피하다며 이 같은 채용 확대 방안을 밝혔는데요.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것도 채용규모 확대에 나선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이번에는 현대·기아차 그룹 알아보죠. 현대·기아차 그룹도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인데요. 그만큼 채용 규모도 많이 확대되고 있나요? 네.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상반기 이익은 2조 2천억원, 사상최대 실적입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현대·기아차 그룹은 지난해 4천80명 보다 4%가량 늘어난 5천여명을 뽑기 위해 하반기 채용을 진행 중입니다. 특히 인재 발굴과 육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인데요. 현대·기아차는 채용 규모를 더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가 살아난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 하라는 정부의 압력에 어쩔 수 없이 채용을 늘려 잡는 것이 아니라. 인재 발굴과 육성이라는 목표에 맞춰 좋은 인재들 많이 선발했으면 합니다. 네. 취업매거진 오늘은 삼성과 현대·기아차 그룹 하반기 채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