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닷새만에 강한 반등을 나타내며 19만원대를 회복했다.

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6000원(3.22%) 오른 19만2500원을 기록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으며, 20만원을 웃돌던 주가 수준도 18만원대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2분기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하반기 공개될 신규게임에 대한 기대도 작용하면서 반등에 나서고 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8월은 엔씨소프트 주가를 재상승시킬 새로운 모멘텀들이 부각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에는 '블레이드 앤 소울' 클로즈베타(비공개시범서비스)와 '길드워2' 시연 등 2011년 상용화 예정 신작들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엔씨소프트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