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환율전망] "추가 하락 압력 받으며 1160원 초반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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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꾸준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정미영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외환보유액이 최고치를 경신(2859억6000먼달러, +117억4000만달러)하는 등 1170원 밑으로 밀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120일 이동평균선인 1166원까지 쉽게 밀린다면 다음 지지선은 1150원까지 내친김에 테스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재성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밤사이 글로벌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보였고 서울 환시 개장 전 발표한 외환보유고액이 크게 늘어나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많이 완화될 것"이라며 "시장참여자 등의 달러 매도 심리가 크게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압력은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정부가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숏스퀴즈에 의한 급등락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 지난밤 국제 금융시장에서 위험 선호심리가 일어났고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 등 대외적인 요인이 원화에 대한 매수세를 뒷받침해 서울 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 애널리스트는 "당국의 개입성 매수에 대한 경계심리가 아래쪽을 지지하겠지만 외환보유액 증가에 따라 개입 강도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120일선 부근인 1160원대 중반에서 지지력 테스트를 받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우리선물 1160~1175원 △신한은행 1160~1175원 △삼성선물 1164~1177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정미영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외환보유액이 최고치를 경신(2859억6000먼달러, +117억4000만달러)하는 등 1170원 밑으로 밀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120일 이동평균선인 1166원까지 쉽게 밀린다면 다음 지지선은 1150원까지 내친김에 테스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재성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밤사이 글로벌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보였고 서울 환시 개장 전 발표한 외환보유고액이 크게 늘어나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많이 완화될 것"이라며 "시장참여자 등의 달러 매도 심리가 크게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압력은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정부가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숏스퀴즈에 의한 급등락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 지난밤 국제 금융시장에서 위험 선호심리가 일어났고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 등 대외적인 요인이 원화에 대한 매수세를 뒷받침해 서울 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 애널리스트는 "당국의 개입성 매수에 대한 경계심리가 아래쪽을 지지하겠지만 외환보유액 증가에 따라 개입 강도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120일선 부근인 1160원대 중반에서 지지력 테스트를 받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우리선물 1160~1175원 △신한은행 1160~1175원 △삼성선물 1164~1177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