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에서 활약중인 김태균선수와 KBS N스포츠의 김석류 아나운서가 오는 12월 결혼한다.

2일 일간스포츠는 지인의 말을 인용해 김태균이 시즌 종료 후 한국을 방문해 오는 12월 김석류 아나운서와 화촉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결혼 이후 방송 생활을 잠시 접고 일본 유학을 하며 김태균을 내조하며 못맞쳤던 학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야구선수와 취재원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스프링 캠프 이후 종종 사적인 만남을 가져왔던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일본 유학을 계획중이었던 김석류를 위해 김태균이 짬짬이 일본 현지 학교 정보 등을 알아봐 주며 본격적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태균은 지바 롯데의 4번타자로 현재 퍼시픽리그 타점 1위를 지키고 있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2007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해 야구전문 아나운서로 활약하며 '야구여신'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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