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 단비천사' 정경호, 엉뚱 매력…배우 이민정에게는 시크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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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가 기존의 젠틀한 순수남을 벗어나 터프 단비천사로 나서 화제다.
1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단비‘에서 정경호는 평소 보여진 귀엽고 애교 많은 남자의 모습을 벗어나 터프한 나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해 손담비, 애프터스쿨의 정아를 비롯한 출연진 뿐 아니라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정경호는 이날 방송 중 아침 식사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연인이자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민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민정과의 전화 통화에서 시종일관 시크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이며 모든 출연진을 관심을 모은 정경호는 가수 나르샤로부터 깜짝 고백까지 받으며 남자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정경호의 이런 남자다운 모습은 출연진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매료시켜 방송이 되고 있는 내내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2위에 ‘정경호’, ‘이민정’이 랭크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작년에 개봉한 정경호 주연의 영화 ‘거북이 달린다’가 방송 중 잠깐 거론되자 영화까지 검색어 3위를 동반 기록, 주말 황금 시간대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모두 정경호와 관련된 검색어가 차지함으로써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경호를 비롯한 단비팀들이 베트남 하노이시 바비현 덤산 마을의 어린이 축구부원들을 위한 축구장 골대와 벤치, 천막 등을 설치해주며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제시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