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8.02 16:53
수정2010.08.03 09:31
삼정KPMG컨설팅이 미국계 컨설팅사 베어링포인트 한국지사를 인수했다.
삼정KPMG컨설팅 관계자는 2일 "미국 본사가 지난해 2월 파산 신청한 이후 매물로 나와 있던 베어링포인트코리아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어링포인트코리아는 종업원 120여명 규모로 그동안 정부나 공기업 등 공공부문 컨설팅에 주력해 왔다. 합병 법인은 오는 9월1일 출범하며 컨설턴트만 570여명을 보유한 대형 컨설팅사로 도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