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가치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서도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2일 LG의 주가는 강보합 수준을 기록하며 거래를 시작했지만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후 2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5.01% 상승한 8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력 자회사인 LG화학이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가는 등 자회사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LG의 주가는 7월 중순부터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여오고 있다.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관들의 매수세도 16일째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LG의 목표주가를 9만4천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