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기아자동차에 대해 해외 법인 실적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습니다. 송상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기아차의 해외판촉비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포인트 낮아졌다"며 "해외법인들이 판매호조와 수익구조 개선으로 정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또 "주요 국가의 긴축정책 실시 우려와 노조 전임자 문제 등으로 기아차의 주가가 부진했다"며 "하반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기아차의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