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가 음주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연아는 1일 밤 12시10분에 방송될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혓다.

이날 김정은이 "혹시 김연아도 술을 먹는가. 나는 술 좋아하는데"라고 묻자 김연아는 "맥주나 아이스와인 등 먹어 본 경험은 있지만 즐기진 않는다"며 "맛도 없고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캐나다에서 병맥주를 마셔봤는데 여전히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정은은 "아직 어려서 그렇다. 내 나이가 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며 "5년 뒤에 연락하면 맛있는 술 사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김연아는 아이유의 '기차를 타고'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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