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한국의 역사마을'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현지시각 31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회의에서 하회와 양동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통산 10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앞서 6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제출한 '보류(refer)' 결정을 뒤집고 최종 '등재'를 확정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