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무역수지가 56억7천만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무역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1일) 7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해 지난달 수출은 413억5천800만달러, 수입은 356억8천400만달러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29.6%, 28.9% 증가한 수칩니다. 지경부는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수입증가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품목 수출 증가세가 유지돼 56억7천만달러 무역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지난 6월 64억3천만달러 무역흑자에 이어 올해 월간기준 2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이로써 지난달까지 누적된 무역흑자는 233억달러로, 올 초 정부가 연간 목표로 제시한 23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