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부항면 일원에 200㏊규모의 생태숲이 조성됩니다. 김천시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부항면 파천리에 국·도비를 포함해 50억원을 들여 체험지구와 생태전시관, 산책로, 전망대로 구성되는 생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기존 생태계를 최대한 활용하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이끼원과 암석원, 자생식물원, 습지원, 약용식물원 등을 만들 예정입니다. 김천시는 생태숲과 함께 2012년에 부항댐 생태문화공원이 조성되면 부항면 일원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산림자원보전과 휴양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숲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