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실적 서프라이즈 행진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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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현대자동차에 대해 실적 서프라이즈 행진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모세준 연구원은 "2분기 1조7천억원의 역대 분기최고 세전이익을 시현했다"며 "원가절감된 신형플랫폼 시너지 확대와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감소, 브랜드 인지도 개선과 신차효과로 판매의 질이 개선되면서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가는 PER 8.4배로 업종평균 9.2배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주가 상승여력은 높다고 평가했다.
수요둔화 우려와 추가적인 공급능력 확보에 대한 의문이 주가상승을 억누르고 있지만 지역별 신차효과가 강화되면서 수요위축에 대한 시장대응능력은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양적인 확장보다 질적인 수익개선을 추구할 시점인 만큼 성수기에 돌입하는 9월이후를 대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모 연구원은 "10월 이후 미국공장 교차생산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공급능력 확충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제3공장, 러시아.브라질 공장운영을 통해 향후 2년내 70만대 추가적인 생산 Capa가 확보된다는 점도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