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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회원권 투자] 신원·송추·힌상CC '저평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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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회원권을 구입할 때 감안해야 하는 요소는 사용 목적,부킹률,교통 등이다. 구입 비용이 빠듯한 골퍼들에게는 저평가 종목을 찾는 것도 바람직하다. 실제보다 낮게 평가된 회원권을 사면 골프장을 이용하거나 나중에 회원권을 팔 때 도움이 된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 분석에 따르면 수도권에 있는 골프장 가운데 저평가된 곳은 10개 정도로 압축할 수 있다.

    송추 신원 이포CC는 회원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비슷한 가격대의 인근 골프장에 비해 예약이 잘 되는 곳으로 꼽힌다. 신원CC는 27홀인데도 회원 수가 743명에 불과하다. 회원은 월 2회 주말 예약을 할 수 있고 가족 회원 3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추CC도 18홀 회원 수가 381명으로 주말 예약률이 높은 곳이다. 곤지암 라인의 이포CC는 홀당 회원 수가 60명 정도로 적어 주말 예약이 비교적 잘 되는 골프장이다.

    시세가 인근 골프장보다 낮게 형성된 골프장도 있다. 27홀 규모의 한성CC의 현 시세는 1억2300만원.회원 수가 많은 것이 흠이지만 접근성이나 이용 가치 면에서 볼 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곳이다.

    크리스탈밸리CC 무기명 회원권 시세는 6억5000만원 선이다. 10억원을 넘어서는 대부분의 무기명 회원권 가치에 비해 낮게 형성됐다. 삼성에서 운영하는 안성베네스트GC 우대회원권도 주말 예약률,코스 관리 및 서비스 등에 비춰 저평가됐다. 은화삼CC는 용인권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1계좌에 정회원 2명 혜택 등의 특전에 비해 시세 상승 여력이 크다.

    아시아나CC 주중 회원권은 시세가 상대적으로 비싸나 접근성에 따른 이용 가치로 보면 그래도 낮은 편이다. 이 밖에 서울 강남권에서 가기 쉬운 기흥CC,강북권에서 가까운 레이크우드CC(분담금)도 회원권 시세가 저평가된 종목으로 분류할 수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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