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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티시여자오픈 개막] 자신만만 신지애…"링크스 코스 분석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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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샷 거리보다 정확도 중요
    미셸 위 "드라이버샷으로 승부"
    "지난해 대회와 달리 목표 지점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샷을 날려야 하는 홀은 많지 않아요. 시시각각으로 변덕을 보이는 거친 바람을 뚫고 그린에 공을 잘 올리는 게 관건이 될 것 같아요. "

    올 시즌 미국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이 29일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링크스에서 개막했다.

    지난주 미국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신지애(22 · 미래에셋)는 1라운드 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링크스 코스를 좋아한다. (2008년에 이어) 다시 우승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애는 2008년 서닝데일 골프장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미국LPGA투어 메이저대회 첫 우승컵을 차지했지만 링크스 코스는 아니었다. 때문에 지난해 로열 리덤 코스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링크스 코스를 경험하게 된다. 이 코스는 페어웨이가 딱딱해 20야드가량 굴러가기 때문에 티샷의 거리보다는 페어웨이를 지키는 정확도가 중요하다.

    신지애는 "페어웨이가 딱딱했던 지난해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코스는 보이지 않는 곳으로 공을 날릴 필요가 없어 한결 편하다"고 말했다.

    미셸 위도 브리티시여자오픈만은 양보할 수 없다는 각오다. 그는 "연습라운드 때 바람이 불고 좀 쌀쌀해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옷과 장갑도 마련했다"면서 "몇몇 홀은 드라이버샷으로 승부를 걸 수 있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공략법을 설명했다.

    두 선수를 비롯해 한국(계) 선수들은 강한 바람과 추위로 악명이 높은 코스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태극낭자들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서 5승을 합작했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컵만은 가져오지 못했다.

    2008년에는 박인비(22 · SK텔레콤)와 신지애가 각각 US여자오픈과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제패했고,지난해에는 지은희(24)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품으며 한국 선수의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올해는 메이저대회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나비스코챔피언십과 LPGA챔피언십에서는 김송희(22 · 하이트)가 각각 3위,2위로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US여자오픈에서는 최나연(23 · SK텔레콤)이 공동 2위로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한국 선수들이 기선을 잡고 플레이를 해나갈지 주목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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