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하반기도 실적 '굿'…목표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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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9일 롯데쇼핑에 대해 하반기에도 우수한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방 소비활동의 호조세로 백화점부문이 롯데쇼핑의 이익성장을 이끌 전망"이라며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인한 이익 증가도 기대해 볼만하다.
그는 "감가상각 방식이 기존 정률법에서 정액법으로 변경돼 감가상각비가 약 300억원 감소한다"고 말했다. 또 영업권 상각 소멸 규모는 아직 회계법인과 협의 중이나 전부 소멸될 경우 이익이 140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33%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백화점부문이 소비경기 호조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갔고 할인점도 수익성 중심 영업과 효율성 제고로 예상보다 마진 개선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방 소비활동의 호조세로 백화점부문이 롯데쇼핑의 이익성장을 이끌 전망"이라며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인한 이익 증가도 기대해 볼만하다.
그는 "감가상각 방식이 기존 정률법에서 정액법으로 변경돼 감가상각비가 약 300억원 감소한다"고 말했다. 또 영업권 상각 소멸 규모는 아직 회계법인과 협의 중이나 전부 소멸될 경우 이익이 140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33%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백화점부문이 소비경기 호조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갔고 할인점도 수익성 중심 영업과 효율성 제고로 예상보다 마진 개선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