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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重 "사우디 라빅 수주 진행중…가능성 높다"-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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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은 29일 두산중공업의 대규모 수주 달성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기종 연구원은 이날 탐방보고서를 통해 두산중공업의 사우디아라비아 라빅 화력 발전플랜트 수주는 취소되지 않고 계속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측은 타 경쟁자와의 경쟁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가장 확률적으로 높은 위치에 와 있는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시간상의 문제일 뿐 수주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우려하는 파이낸싱 문제는 이미 지난달에 마무리된 상황으로 사우디측에서 세부사항을 꼼꼼히 살펴보느라 내부적인 진행이 느려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라빅 화력발전소 외에도 진행되는 대규모 수주 건이 있으며 베트남, 필리핀 등과의 발전 프로젝트(화력, 원자력 포함) 협의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성 연구원은 "하반기 두산중공업의 수주 여력은 목표량 대비 충분하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이 관건이지만 유럽발 재정위기가 진정되면 글로벌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도 활성화되면서 두산중공업의 수주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두산인프라코어, 스코다파워, 밥콕 등 주요 자회사들의 영업실적 개선으로 자회사들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두산중공업의 투자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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