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내가 가장 섹시할 때는 브래드 피트가 나를 원할 때"(방한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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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출연한 영화 ‘솔트’(Salt, 감독 필립 노이스) 홍보차 내한,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솔트’가 22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동시 개봉을 예정했으나,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 방문을 결정함에 따라 29일로 개봉일을 변경하는 등 그녀의 한국 방문에 초미의 관심사가 쏠리고 있다.
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한국의 첫 방문인데, 너무 기쁘게 잘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첫 소감을 밝혔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는 섹시스타라는 타이틀에 대해 "항상 밝고 적극적인 삶을 살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면서 "(남편)브레드 피트가 원할 때 가장 섹시한 것 같다"라고 위트 섞인 멘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밤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등 4명의 자녀와 극비리 입국한 안젤리나 졸리는 기자회견과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의 또 다른 파격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솔트’는 취조 중인 러시아 정보원에게 이중첩자로 지목당한 CIA 요원 ‘에블린 솔트’(안젤리나 졸리)의 탈출기를 담은 블록버스터로, 29일 전격 개봉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