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LH공사의 사업장 철수 '부정적'-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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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8일 LH공사의 사업장 철수가 주택시장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LH공사는 138개 신규사업중 철수 혹은 포기할 퇴출지구를 정해 다음달 총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기로 결정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시장 악화와 이에 따른 자금난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일부 신규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업구조조정을 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근의 거래부진이 소비자들의 가격하락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LH공사의 사업 철수 이슈는 당분간 주택시장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특히 최근 거래량이 감소하지 않는 지방의 경우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인 반면, 수도권의 경우 거래량 감소와 더불어 가격이 약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주택거래 활성화에는 일정 정도의 가격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LH공사는 138개 신규사업중 철수 혹은 포기할 퇴출지구를 정해 다음달 총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기로 결정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시장 악화와 이에 따른 자금난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일부 신규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업구조조정을 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근의 거래부진이 소비자들의 가격하락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LH공사의 사업 철수 이슈는 당분간 주택시장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특히 최근 거래량이 감소하지 않는 지방의 경우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인 반면, 수도권의 경우 거래량 감소와 더불어 가격이 약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주택거래 활성화에는 일정 정도의 가격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