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대표:박성훈)는 27일 카자흐스탄 현지법인(DTC)을 통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일리이스키구 페르보마이스키 프롬조나 지역에 모듈러 주택 생산을 위한 제1공장의 공장부지와 공장건물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글로웍스는 올해 2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했으며 지속적은 수주와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글로웍스는 이번에 계약한 공장은 알마티 시에서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알마티 시와 근접한 지리적 위치와 공장내부까지 철로가 유입되는 등 물류 유통면에서도 만족한다는 입장이다.

글로웍스 관계자는 "올해 2월에 모델하우스를 정식으로 오픈하고 공장계약 및 수주를 위해 힘써왔다"며 "공장의 지리적 위치와 투입자금에 대해 현지 업체와 이견이 있어 조금 지연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당사가 추진하는 모듈러 주택 사업은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분양방법과는 달리 수주를 미리 받고 후 진행하는 방식이라 미분양에 대한 리스크는 전혀 없다"며 "모듈러공법의 주택이라서 현지 주민의 문화와 취향에 맞게 건축하기 때문에 현지에서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훈 글로웍스 대표는 "지난해부터 해외사업에 적극 투자해 올해는 반드시 실적으로 그 결과를 얻으려고 전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그 첫 단추가 카자흐스탄 모듈러 주택사업으로, 현지 사업파트너인 이스칸데르(현 KBTU대학총장)도 수주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