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Q 영업익 855억…사상최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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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지난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은 27일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1조3767억원, 영업이익 1785억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와 대비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2%, 43.3% 증가한 수치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70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855억원으로 4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 1분기 이후 22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대비 최고실적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영업이익률도 12.1%로 1.5%포인트 개선됐으며 당기순이익은 더페이스샵 인수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54.8%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생활용품 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89억원, 1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6%, 16.5%씩 증가했다. 생리대와 비욘드 등 신사업이 고성장 추세를 이어간 가운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제품 프리미엄화가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LG생활건강 측은 분석했다.
화장품 사업은 더페이스샵 인수효과가 더해지며 매출액 2649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으로 각각 55.1%, 99.5%의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3.7%포인트 개선된 16.2%를 달성했다.
더페이스샵 매출액은 12.6% 증가한 74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25.7% 늘어났다. 또 2분기에만 신규매장이 69곳 증가하면서 전체 매장수가 800개 이상으로 불어났다.
음료 사업은 기존 브랜드들의 꾸준한 성장과 비탄산 신규브랜드들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 1910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0%, 17.0% 증가했다.
탄산 부문은 주력 브랜드인 코카콜라를 중심으로 6.5% 성장했고, 비탄산 부문은 '파워에이드'와 '미닛메이드' 및 신제품 '글라소 비타민워터' 등 신규 브랜드들의 선전으로 38% 성장하면서 사업 내 비중도 33%로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LG생활건강은 27일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1조3767억원, 영업이익 1785억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와 대비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2%, 43.3% 증가한 수치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70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855억원으로 4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 1분기 이후 22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대비 최고실적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영업이익률도 12.1%로 1.5%포인트 개선됐으며 당기순이익은 더페이스샵 인수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54.8%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생활용품 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89억원, 1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6%, 16.5%씩 증가했다. 생리대와 비욘드 등 신사업이 고성장 추세를 이어간 가운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제품 프리미엄화가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LG생활건강 측은 분석했다.
화장품 사업은 더페이스샵 인수효과가 더해지며 매출액 2649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으로 각각 55.1%, 99.5%의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3.7%포인트 개선된 16.2%를 달성했다.
더페이스샵 매출액은 12.6% 증가한 74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25.7% 늘어났다. 또 2분기에만 신규매장이 69곳 증가하면서 전체 매장수가 800개 이상으로 불어났다.
음료 사업은 기존 브랜드들의 꾸준한 성장과 비탄산 신규브랜드들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 1910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0%, 17.0% 증가했다.
탄산 부문은 주력 브랜드인 코카콜라를 중심으로 6.5% 성장했고, 비탄산 부문은 '파워에이드'와 '미닛메이드' 및 신제품 '글라소 비타민워터' 등 신규 브랜드들의 선전으로 38% 성장하면서 사업 내 비중도 33%로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