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서 도요타보다 잘 나가는 기아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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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기아자동차의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한국시간) 미국에서 발간된 스포츠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기아차는 NBA 팬들의 후원사 인지도 조사 결과 자동차 분야에서 GM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기아차의 지난해 팬 인지도는 9.3%였으나 올 시즌 14.6%로 5.3%포인트 상승했다. GM은 지난해 13.2%에서 18.6%로 5.4%포인트를 끌어올려 인지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위를 달렸던 포드(13.1%)는 3위로 내려갔고 도요타(11.6%)는 4위에 머물렀다.
기아차는 이번 시즌 NBA 개막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데 이어 부문별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NBA 퍼포먼스 어워드'를 후원했다. 또 올해 도입된 MVP 팬 투표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위에게 2011년형 쏘렌토 자동차와 '파이널' 관람 티켓을 제공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아차는 지난 시즌까지 주로 개별 농구팀 연고지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했으나 올 시즌에는 전국적으로 노출 빈도가 높은 '프리젠팅(presenting) 스폰서'로 적극 참여했다.
퀵레스토랑 부문에서는 타코벨이 지난해보다 19.1%포인트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며 맥도날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스포츠 음료에서는 게토레이,맥주에서는 '버드라이트'로 유명한 앤호이저-부시가 각각 59.3%,30.7%로 압도적인 1위를 점했다.
뉴욕=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27일(한국시간) 미국에서 발간된 스포츠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기아차는 NBA 팬들의 후원사 인지도 조사 결과 자동차 분야에서 GM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기아차의 지난해 팬 인지도는 9.3%였으나 올 시즌 14.6%로 5.3%포인트 상승했다. GM은 지난해 13.2%에서 18.6%로 5.4%포인트를 끌어올려 인지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위를 달렸던 포드(13.1%)는 3위로 내려갔고 도요타(11.6%)는 4위에 머물렀다.
기아차는 이번 시즌 NBA 개막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데 이어 부문별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NBA 퍼포먼스 어워드'를 후원했다. 또 올해 도입된 MVP 팬 투표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위에게 2011년형 쏘렌토 자동차와 '파이널' 관람 티켓을 제공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아차는 지난 시즌까지 주로 개별 농구팀 연고지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했으나 올 시즌에는 전국적으로 노출 빈도가 높은 '프리젠팅(presenting) 스폰서'로 적극 참여했다.
퀵레스토랑 부문에서는 타코벨이 지난해보다 19.1%포인트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며 맥도날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스포츠 음료에서는 게토레이,맥주에서는 '버드라이트'로 유명한 앤호이저-부시가 각각 59.3%,30.7%로 압도적인 1위를 점했다.
뉴욕=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