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자동차기업 BMW가 6년간 올림픽 스폰서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7일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 발표를 인용, "BMW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개최되는 2016년까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구체적인 협찬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AP통신 등은 약 2400만 달러(액 284억)라고 전하고 있다.

USOC는 지금까지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의 지원을 받았지만 GM의 경영파탄으로 스폰이 중단됐다.

한편 BMW는 미국 육상연맹 등 네 개의 미국 운동단체에도 스폰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