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VM202)를 사용해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 중인 국제 임상시험 2상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24일 열렸던 이번 워크숍은 미국과 한국의 총 13개 병원에 소속되어 있는 임상시험 책임자와 각계 전문가들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이루어졌다. 각 나라의 임상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표준화 된 전략을 기반으로 임상2상의 조기종료 가늣엉을 점검했다.

VM202-PAD의 임상2상 시험은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의 더글러스 로솔도 박사(Dr. Douglas Losordo)를 중심으로 미국에서는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 텍사스 심장연구재단 등 11곳, 한국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2곳에서 총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허혈성 지체질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 투여를 시작했고 한국(이연제약 공동개발)에서도 식품의약품 안전청의 허가를 받았고, 조만간 투여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