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친환경 복합도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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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정4거리역 일대가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갑니다.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상업과 주거, 녹지가 어우러지는 미래형 친환경 단지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정동 일대에 오는 2017년 최고높이 80m, 4동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섭니다.
이를 계기로 신월로 일대와 신정4거리 인근은 주거와 상업업무시설이 복합된 상업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신정4거리 주변은 그동안 서울시 개발에서 소외됐던 낙후 지역 중 하나였지만 앞으로는 신정뉴타운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개발 계획의 확정으로 신정뉴타운은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미래형 친환경 단지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힐 전망입니다.
신정뉴타운은 목동신시가지와 인접했고 계남근린공원과 접하고 있어 자연환경이 양호하다는 평가입니다.
서울시는 근린공원의 녹지축을 강조하는 새로운 주거지 경관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건축물을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구릉지 경사지의 한계를 극복한 테라스하우스와 생태순환녹도의 건설 등을 통해 친환경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상업 업무시설이 계남근린공원으로 둘러 쌓여 생활편익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면서도 쾌적한 친환경 미래형 뉴타운을 만들 것이다”
한편 이번 개발이 완성되면 신정네거리역 일대는 목동에 집중됐던 양천구내 상업기능을 보완하고 주거 배후지로서의 역할도 기대됩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