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앞에 앉거나 지하철 탔을 때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거나 몸을 한쪽으로 기울이는 자세를 자주 취하곤 한다. 이는 척추와 골반이 삐뚤어져 몸의 좌우 균형을 무너뜨려 몸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또 턱을 괴고 책을 보는 경우도 그러하다. 한쪽 턱에 장시간 동안 힘이 가해지게 되면 좌우 턱의 불균형이 더욱 심각해지면서 안면비대칭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어릴 때부터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는 경우 반대쪽 턱에 비하여 한쪽 턱만 사각턱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멋있는 사람이라도 좌우가 완전히 똑같은 사람은 없다. 본인이나 주변사람이 크게 인지하는 못하는 경우는 굳이 치료가 필요 없다. 하지만 거울을 봤을 때 얼굴의 중심선과 턱 끝의 중심선이 맞지 않는다거나 턱의 한쪽 부분이 크게 돌출 되어 있거나 입술 한쪽 끝이 삐뚤어져 올라갔다면 안면비대칭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근래엔 좋지 않은 입호흡 습관이 얼굴변형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프로그램 KBS “생로병사의 비밀 - 호흡기 질환, 면역력을 높여라!” 방송 中 각종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으로 ‘입호흡’의 위험성에 대해 다뤄진 적이 있다. 갈수록 대기오염과 서구화되어가는 생활 식습관은 우리 몸을 알레르기 체질로 만들고 있다. 그 중 비염, 축농증은 가장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콧물, 재채기, 코막힘 외 눈코 가려움, 코피, 다크서클, 정서불안 등을 호소한다.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쉰다…! ’ 자칫 입호흡은 코호흡보다 더 많은 공기를 들여 마시기 때문에 입호흡이 더 편한 호흡이라 착각할 수 있다. 코는 굴곡 된 구조와 점액, 털로 인해 공기 중의 무수한 병균을 걸러주고 정화하며, 몸에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주면서 기관지를 자극하지 않음은 물론 폐를 보호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반대로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면, 걸러지지 않은 더럽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해서 몸 안으로 침입하면서 면역계를 교란시켜 각종 위험에 노출 될 수 밖에 없다. 아이들은 3살 때까지 뇌 신경회로가 완성이 되고, 5살까지 얼굴형이 결정된다. 그러나 3-5才 사이 계속해서 입호흡을 하다보면 치아부정교합, 주걱턱, 아데노이드형 말상 얼굴, 안면 비대칭 등 얼굴변형을 초래한다. 과거에 비해 생김새나 체형 등 미인의 기준이 바뀌었다지만 여전히 아름다움은 시대를 뛰어넘어 모든 세계인의 관심사다. 얼굴도 몸매도 자신의 체형과 균형이 가장 잘 맞아 떨어질 때 아름다움이 한층 더 돋보이는 것이다. ‘입으로 숨을 쉬든, 코로 숨을 쉬든 숨만 쉬면 문제없다’라는 잘못된 생각은 아이의 인생을 망쳐놓고 있음을 잊어선 안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입호흡 교정 치료”를 하는 알레르기 클리닉 김남선 원장은 일본「니시하라 치과 입호흡 연구소」의학박사인 니시하라 박사와 연계하여 협력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니시하라 박사는 일본 면역학회 회장으로 알레르기와 아토피, 천식, 입호흡 교정 치료를 하는 치과병원으로 유명하다. 강남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은 그동안 30년간의 임상연구를 통해 선보인 YD 영동탕과 함께 입호흡 교정치료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코 알레르기 난치병’이란 수식어를 과감히 깨는데 성공하였다. 특히 김남선 원장은 기존의 한방만을 고집하지 않고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환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고정관념을 깨는 한의사로 더 유명하다. 김남선 원장의 이러한 노력은 그동안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에서 발표한 수십편의 논문을 통해서 이미 그 성과를 입증하였다. (도움말=강남 영동한의원 경희대 외래교수 한의학박사 김남선 원장)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