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스런 키스' 김현중-정소민 첫 촬영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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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하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MBC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가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제작사 그룹 에이트는 지난 24일 서울 성북동 주택가에서 이뤄진 '장난스런 키스'의 첫 촬영장면인 김현중과 정소민의 등교길을 담은 장면을 26일 공개했다.
그룹 이에트는 "김현중과 정소민이 촬영현장에 들어서자 현장의 스태프들이 큰 박수로 맞이했으며 이에 김현중과 정소민은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이날 촬영 분은 뜻하지 않게 동거생활에 들어간 승조(김현중 분)와 하니(정소민 분)가 등교에 앞서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담았으며, 학교에선 아는 척을 하지 말라는 승조의 차가운 모습과 그런 승조에 투덜거리는 하니의 모습을 그려내며 앞으로 이들이 보여 줄 달콤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시종일관 해맑은 모습으로 촬영장을 누빈 정소민은 "언제나 나는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 하는 편인데 감독님 역시 항상 눈을 바라보고 지도 해 주시는데 정말 배우에게 집중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아직 신인인 만큼 완벽한 연기보다 고정관념 없고 때묻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마치 만화에서 막 걸어 나온 듯한 모습을 보인 김현중은 "오늘이 첫 촬영인데, 감독님의 큐사인을 들으니 정말 촬영에 들어갔구나 라고 실감이 난다"며 "'장난스런 키스'의 백승조로 다시 태어나는 날인만큼 설레임과 책임감을 갖고 최고의 드라마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장난스런 키스'는 드라마 '궁'을 통해 강렬한 연출력을 선보인 황인뢰 감독과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드라마 '혼'의 고은님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김현중, 정소민, 이태성, 강남길, 정혜영, 오경수, 황효은, 송용식, 홍윤화, 윤승아, 장아영, 최원홍 등이 출연한다.
알콩달콩 생활밀착형 로맨스를 선보일 '장난스런 키스'는 오는 9월 1일 밤 9시 55분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