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열린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眞)에 선발된 정소라(19ㆍ서울 선)의 화려한 이력이 화제로 떠올랐다.

정소라가 중국 상하이한국상회 회장이자 삼우이엠씨 차이나 대표인 정한영씨의 둘째 딸인 소식이 알려지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진정한 엄친딸이다"라는 반응을 얻고 있는 것.

171cm의 키에 33-24-36의 완벽한 바디라인에 뛰어난 미모를 지닌 정소라는 아버지 정한영 대표의 해외 사업 때문에 미국과 중국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마쳤으며 현재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에 재학중이다. 또 중국어와 영어, 일어 등 4개국어에 능통하다.

정소라는 당선이 되자 "연예계 진출할 마음은 전혀 없다"며 "대학에서 공부를 열심히 해 훌륭한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정소라에 이어 선에 장윤진(서울 선) 김혜영(경북 진), 미에는 고현영(부산 진) 이귀주(전북 진) 하현정(서울 미) 안다혜(충북 선)가 각각 선발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