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4.23포인트(0.87%) 오른 487.92를 기록하고 있다. 나흘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부터 꾸준한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동반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06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투신과 기금이 매도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운송과 의료정밀, 통신서비스, 금속, 운송장비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 종이목재, 금융 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OCI 머티리얼즈, 다음, 메가스터디, 동서, 태웅 등이 상승 중이다.

다만 포스코 ICT, 에이스디지텍, 에스에프에이, 덕산하이메탈, 실리콘웍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미연합훈련 영향으로 방산주인 스페코와 빅텍이 상승하고 있다. 3D(3차원) 모니터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잘만테크, 티엘아이, DMS, 케이디씨 등도 강세다. 무더위에 하림, 동우 등 육계주들도 오르고 있다.

상한가 종목은 10개, 상승종목은 534개다. 하한가 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343개였다. 보합종목은 102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