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차별화 장세의 대응전략...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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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장세의 대응전략...우리투자증권
최근의 종목별 차별화는 연초 이후 강력한 실적모멘텀을 바탕으로 주가상승폭이 컸던 IT, 자동차 업종이 3/4분기 이후 어닝스모멘텀 둔화 우려로 차익실현 매물에 시달리고 있는 반면, 지수상승 분위기 속에서 상대적으로 대안찾기 노력은 활발해진 시장분위기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일단, IT, 자동차 업종의 경우 실적개선세가 3/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 내외에서 움직이며 가격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가격조정 폭과 기간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지속되는 풍선효과(다른 종목을 사기 위해서는 비중이 높았던 일부 종목을 줄일 수 밖에 없는 구조)와 새로운 대안주의 부상 등을 감안할 때 일정부분 비중조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조선, 기계, 철강 등은 수주 사이클 회복, 설비투자 증가, 제품가격 회복세 등의 재료를 바탕으로 상승시도가 좀더 이어질 전망이다. IT, 자동차에 비해 차별적인 어닝스모멘텀을 이어간다고 볼 수는 없지만, 최근의 여건변화와 상대적인 가격메리트로 대안주로서의 역할을 하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투자주체들의 보유비중이 아직 낮아 풍선효과에 따른 수혜도 당분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단기적인 대응전략 측면에서 이러한 시장흐름 변화를 반영한 매매자세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즉, 특정업종의 비중을 지나치게 높게 가져가거나 낮게 가져가는 것보다는 시장비중에 가깝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업종 및 종목별 비중조절 과정에서 나타나는 수급적 쏠림현상을 활용한 전술적인 접근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번주 유럽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양호하게 나오고, 월말 스페인의 대규모 국채만기 일정 등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지수의 추가적인 상승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지수 상승 가능성을 열어둔다면 앞에서 언급한대로 IT, 자동차 업종의 높았던 비중을 일정부분 줄여 조선, 철강, 기계 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업종과 증권, 은행 등 금융시장 안정 수혜주에 대한 매매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단기적으로는 유효한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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