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KB금융은 26일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차관을 지주회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임 사장은 1955년생으로 강원 영월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나왔다.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미국 밴더빌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행시 20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외환위기가 발생했던 1997년 옛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자금시장과장을 지냈으며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2003년)과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2004년),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2005년),재정경제부 차관보(2006년),2007년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2007년) 등을 지냈다.2007년부터 2008년2월까지는 재정경제부 2차관을 역임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