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은 23일 올해 상반기 신용보증 지원 규모가 6천5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상반기 목표액인 4천240억원을 크게 넘어서 연간 목표치인 7천100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서울신보는 서울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사정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도 연간 목표액 1조5천억원 중 1조25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지원했다.

또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6월말까지 5천739명에게 창업교육을 했으며, 올해 창업교육 목표 인원을 7천60명에서 1만620명으로 늘렸다.

서울신보는 한국생산성본부 컨설팅을 받아 분석한 결과, 신용보증 지원으로 2만3천800명이 넘는 고용창출 효과와 1조1천76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9천198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보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26일 출시되는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 사업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