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서민보증부 대출 상품인 ‘햇살론’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햇살론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저신용자에게 연 10%대의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정부와 제2금융권이 5년간 공동 조성하는 2조원의 기금을 재원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해줘 금리가 낮아졌다.대출 대상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거나 연간 2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3개월 이상 재직)와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이다.

대출받고자 하는 고객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계열 저축은행 포함) 전 영업점을 방문,신청할 수 있다.신분증，주민등록등본，소득관련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지점 창구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근로소득자 400만~1000만원，자영업자는 400만~2000만원(창업자금의 경우 5000만원 이하)이며 대출금리는 연 13.1% 이내이다.대출금리와 대출한도는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에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