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지난 2분기에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영업이익률도 32%에 달했다. 하지만 하반기 반도체 수급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제기되면서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회사 측은 일부 투자자들이 향후 반도체 경기를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량 증가 못지않게 신규 수요 기반이 탄탄해 수급 균형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