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은 말레이시아 사스바디(SASBADI) 출판사와 과학학습만화인 'Why?시리즈'의 출판물 저작권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Why?시리즈'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홍콩, 싱가포르 등에 수출된다. 아울러 사스바디 출판사를 통해 기타 아시아권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Why?시리즈'는 현재 프랑스, 중국, 러시아,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UAE(아랍에미리트) 등 7개국에 수출 중이다. 해외에서 올해 1분기까지 누적으로 약 156만부가 판매됐다.

예림당 측은 "지난 5월 공동투자사인 EBS를 통해 'Why?애니메이션'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한 상태로, 출판물과 애니메이션이 동시에 공급돼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Why?시리즈' 한국어판과 영어판 이북(e-Book)의 국가별 출시를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