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가 지난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자 증시에서 닷새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아트라스BX는 전날보다 1350원(5.71%) 오른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트라스BX는 2분기 영업이익이 205억7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35억2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0억6500만원으로 각각 38.11%와 39.41% 늘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실적이 훨씬 좋았다고 평가하며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올해 추정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3.7배에 불과하다며 아트라스BX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KTB투자증권도 낮은 성장성과 원재료 가격의 높은 변동성을 감안해도 주가가 지나치게 낮게 형성돼 있다며 투자매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