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신규 정산시스템 올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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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새롭게 도입하는 신규 정산시스템이 완성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랜드는 2008년 내부직원 횡령 사건 이후 부정행위 원천 차단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신규 정산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도입될 카지노 정산시스템은 딜러가 고객에게 받은 돈을 현금통에 넣을 때 전산으로 자동 입력되게 하고, 매일 오차를 기록해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감시카메라를 통해 재확인 하는 방식으로 세계최초로 도입되는 시스템입니다.
카지노의 정산은 일반적으로 매일 영업종료 후 현금통에 들어온 지폐를 집계해 고객에게 칩을 받고 지불된 돈을 뺀 것을 매출액으로 산정합니다.
최영 사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강원랜드 내부의 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획기적인 정산시스템 구축과 임직원의 자정 노력할 것을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환전팀 직원 중 과반수 이상을 교체에 인적 쇄신을 이뤘고, 카운트룸 감시카메라 영상물 보관기간 대폭 확대, 업그레이드 된 신규 카지노 운영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강원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기가 도입되면 현금흐름을 은행과 같이 정확하게 맞출 수 있어 세계최고의 카지노 정산시스템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