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는 20일 상반기에 2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인덕터 및 저항기의 매출이 적용어플리케이션의 다양화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반기에 계절적 수요 등으로 인해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에 올해 목표인 500억원의 매출목표 달성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인덕터 및 저항기는 능동형 발광다이오드(AMOLED)에도 채택되어 있다"며 "최근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폰에도 채택돼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연구개발 해오던 EDLC(전기이중층 콘덴서) 또한 하반기에 매출이 일어날 것"이라며 "지난 3년전부터 삼성전자와 구매조건부로 사업을 진행한 무선광대역통신(UWB)는 차세대 LED TV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