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에서 19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용 생닭 판매가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세계 이마트에서 초복을 앞둔 16~18일 사흘간 생닭 판매량은 평소보다 4배 이상 많은 40만 마리가 팔렸습니다. 홈플러스 역시 17~19일까지 생닭이 35만 마리가 판매됐으며, 롯데마트에서도 17~19일까지 닭 30만마리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형 할인점 관계자는 "삼복 보양식 물량의 절반 이상이 초복 기간에 판매된다"며 "할인점들이 사전기획을 통해 물량을 충분히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