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시원의 ‘애브노멀106’(abnormal106)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 ‘로티플스카이’(Rottyful Sky)가 디지털 싱글 'No Way'의 관능미 넘치는 앨범 재킷을 공개한 데 이어 약 30초 분량의 파격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는다.

‘로티플스카이’는 뮤직비디오에서 마치 제 5원소를 연상시키는 도시적이고 차가운 느낌의 의상과 함께 빨려 들어갈 듯 한 강렬한 눈빛으로 완벽한 3D걸로 변신, 시종일관 시크하고 도발적인 표정으로 이별을 노래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류스타 류시원이 음반 제작을 맡고 소니의 3D 촬영 전문 장비와 기술 인력이 뮤직비디오 제작에 총 동원된 ‘로티플스카이’의 3D 뮤직비디오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숱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공개 전부터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으며 특히 평소 류시원과 친분이 두텁던 이사강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기다리던 ‘로티플스카이’의 3D뮤직비디오를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 “류시원과 이사강 감독이 뭉쳐 만들어 낸 작품인 만큼 기대가 크다”, “‘로티플스카이’의 파워풀한 목소리와 함께 'No Way'의 뮤직비디오를 하루빨리 3D로도 감상해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로티플스카이’의 제작을 맡은 류시원은 “'No Way'의 3D 뮤직비디오를 통해 보다 참신하고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었고 1년간 두문불출하며 보컬과 안무연습에 혼신을 다 한 ‘로티플스카이’가 이에 부응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작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로티플스카이’는 오는 21일 'No Way'의 국내 최초 3D로 진행되는 뮤직비디오 쇼케이스 겸 제작자 류시원,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함께하는 기자간담회를 마련, 본격적인 데뷔식을 치른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