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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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 때문에 곤혹스러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이 배가 고파서 나는 소리라고 생각하지만 식사를 한 후에도 울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 어떤 때 배에서 소리가 나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일본 연예전문 자크자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자크자크신문은 의료법인 쇼난 내과 토리 신이치로우 원장의 말을 인용, "배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위나 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공복시에는 장액이 움직이기 때문에, 식사 후에는 위나 소장이 소화 운동을 해 소리가 난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자주 나는 사람이 있다.
음식을 섭취할 때 공기를 많이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사람은 위 안에 공기가 차 소리가 나기 쉽다고 한다.
그렇다면 소리를 막는 방법은 무엇일까?
신이치로우 원장은 자크자크를 통해 "'물을 마시면 좋다', '호흡을 참으면 된다'는 민간요법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자주 발산하고 중요한 일이 있기 전 식사를 하면 배에서 민망한 소리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