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이번주 수요일부터(21일) 3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제15차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출국합니다. '동아시아-대양주 중앙은행 총재회의(EMEAP)'는 통화·금융안정을 위한 체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91년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력기구입니다. 김 총재는 이번 EMEAP 총재회의에서 '국제 규제기준의 변화: 역내 시사점'과 '역내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끌 예정입니다. 김 총재는 또 EMEAP 산하 통화금융안정위원회와 임원회의의 회의 결과와 실무협의체의 최근 활동상황을 점검한 후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승인할 계획입니다. 김규원기자 rbrbrb@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