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6.27포인트(0.25%) 오른 2429.8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중국증시는 지난 주말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급락한 미국증시 여파로 약세 출발했다. 다만 지난주 발표된 경제지표를 놓고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소폭 내림세를 보이던 지수는 현재 상승 반전하는 모습이다.

허재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중국증시는 연초대비 27% 정도 빠진 수준"이라면서 "2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실적 대비 주가가 너무 빠진 낙폭과대 상태라는 평가에 내림폭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홍콩항셍지수는 현재 전일대비 0.89% 내린 20070.11을 기록 중이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14% 빠진 7653.87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22%, 코스닥지수는 0.25%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증시는 해양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