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비츠로셀, 오버행 이슈 해소 중"-현대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16일 리튬일차전지 생산업체 비츠로셀에 대해 스마트 그리드 및 모바일 RFID 시장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주가 발목을 잡아온 오버행(물량부담) 이슈도 점차 해소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놓있다.

    이 증권사는 스몰캡 보고서에서 "비츠로셀은 세계 3위 리튬일차전지 생산업체로, SAFT(프랑스)와 Tadiran(이스라엘) 등 4개 업체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며 "비츠로셀이 최근 미국 스마트 그리드 네트워크 업체인 'Silverspring'과 2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선도 업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어 실적 증가세도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튬일차전지는 여타 일차전지와 이차전지 대비 수명이 10년 이상으로 길고, 가용 온도범위가 넓어 방위 산업, 에너지산업 등에서 확고한 틈새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스마트 그리드 및 모바일 RFID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어 각종 계량기와 위치 추적 장비 등에 사용되는 전지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이 증권사는 또 "그동안 주가 상승을 제한했던 오버행 물량이 점차 축소되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지난해 11월 329만주에 달했던 산업은행, KTB 캐피털 보유 주식수는 현재 100만주 수준까지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4050억 언제 들어오나' 부글부글…24만 개미들 결국 터졌다 [진영기의 찐개미 찐투자]

      금양의 자금조달 일정이 또 미뤄졌다. 회사는 "절차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주주들은 더 이상 회사를 신뢰하지 않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가 부여한 개선기간도 4개월밖에 남지 않았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

    2. 2

      개미는 백전백패…'1초에 수천 번 초단타' 막는 법 나왔다 [박주연의 여의도 나침반]

      전문 투자자가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수천 번씩 주문과 취소를 반복하는 이른바 고속 알고리즘 매매(HFT·High Frequency Trading)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처음으로 발의...

    3. 3

      한산한 연휴 분위기 속 약보합…나스닥 0.09%↓ [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연말 한산한 분위기 속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포인트(0.04%) 내린 48,7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