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업체인 하이쎌은 16일 최근 실시한 1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청약에 200억원이 몰려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의 경우 증권회사를 통해 청약하는 것이 아니라 평택 인근의 회사로 직접해야 했다"며 "이를 감안하면 이례적인 청약 경쟁률"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쎌은 지난해 712억원의 매출액과 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00억원대 매출과 당기순이익의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자금은 중국 현지법인의 설비투자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