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이 오는 19일부터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3차 세계 국회의장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출국합니다. 세계 국회의장총회는 각국 의회 정상들이 의회외교를 통한 다자간 공동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5년에 한번씩 열리는 국제회의입니다. 이번 3차 회의에는 우방궈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요코미치 타카히로 일본 중의원의장,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의장 등 총 138개국 147명의 의장이 참석합니다. 박 의장은 19일 오전 대표연설을 통해 세계 속에서 역동적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할을 강조하고, 중국·일본·캐나다 등 주요국 의장과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