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 대비 11.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GDP가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예상치와 부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분기에는 11.9%를 기록했었다.

이날 함께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3% 증가를 밑돈 것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에 3.1% 증가한 바 있다.

6월 소매판매는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예상치(18.8% 증가)보다 소폭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고, 산업생산은 13.7% 증가를 기록해 15.1%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를 다소 밑돌았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