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이 지역 상공인들과 만나 지역현안을 논의한 뒤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민선5기 시정목표 및 시정운영 방향을 알리고,품격높은 세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현장행정의 일환이다.

부산시는 16일 오전 11시부터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상의회장단·의원, 기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부산지역 상공인과의 간담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민선 5기 부산 시정방향에 대한 허남식 부산시장의 기조연설,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 상공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지역경제 현황 등에 관한 보다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허시장은 민선5기 시정목표인 ‘크고 강한 부산’ 실현을 위해 향후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하면서, 온 시민이 행복하고, 풍요롭고 품격높은 세계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설명한다.

부산의 중심은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풍요로운 신경제 시대를 열기 위한 지역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