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가 외국계투자자들의 '사자'에 힘입어 사흘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15일 오전 9시31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대비 1.46% 오른 1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상승장에서 소외되며 전날까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여왔다. 기관이 이달 들어 순매도 강도를 꾸준히 높이고 있는데다 원화강세(환율하락)의 영향까지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그러나 개장 이후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모간스탠리 증권사 창구 등을 통해 약 3만2100주를 사들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일부터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